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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 급등, AMD가 이끌다…반면 유가는 하락세

AI연금러 2025. 6. 17. 21:52

📊 기술주 랠리의 하루,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2025년 6월 16일,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4.39포인트(+1.52%) 급등하며 19,701.21pt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 경신이자, 최근 기술 섹터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번 상승의 주도주는 **AMD(Advanced Micro Devices)**였습니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AMD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AMD는 하루 만에 8.8% 급등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을 견인했습니다.


📈 주요 지수 요약

나스닥 종합지수 19,701.21 ▲ 294.39 (+1.52%) AMD 중심 반도체주 강세
S&P 500 5,479.20 ▲ 51.28 (+0.94%) 대형 기술주 중심 상승
다우존스 산업지수 39,150.85 ▲ 127.70 (+0.33%) 금융·헬스케어 중심 소폭 상승
 

🔍 AMD의 강세가 갖는 시장적 의미

  • AI 칩 시장 확대 기대감
  • 인텔·엔비디아 대비 실적 반등 기대
  •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기대

AMD는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 AI 연산용 GPU 확장 등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대항마로 부상 중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반도체 다변화 전략을 수립 중인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반면, 에너지 섹터는 하락세…중동 긴장 완화 영향

중동 지역(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유가(WTI 기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조정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엑슨모빌 (Exxon Mobil) -1.2%
셰브론 (Chevron) -0.9%
할리버튼 (Halliburton) -1.5%
 

브렌트유와 WTI 유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OPEC+의 감산 정책 변경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한국 시장: 외국인 매수세, 허니문 랠리 지속

같은 날 한국 코스피 지수는 2,919.00pt로 마감되며 전일 대비 24.38포인트(+0.84%) 상승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의 ‘허니문 랠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 중입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중심 대형주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결론: 기술주 주도장의 리스크와 기회

이번 기술주 랠리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차익실현 경계심리: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
  • 실적 발표 시즌 영향: 기업별 실적 분화가 심화될 수 있음
  • 에너지·경기민감주와의 괴리 확대: 섹터 간 변동성 증가

투자자는 기술주 비중 확대 시점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동시에, 지정학적 뉴스에 민감한 원자재 및 에너지 섹터의 변동성 관리가 병행되어야 할 시점입니다.